[라플라타 코인] 크립토 옥션! 출시한지 6일째... 과연 잘되고 있는것인가? (퀀트 시작?)

1. 크립토 옥션은 현재 적자인가?

 

현재 '크립토 옥션' 즉, 경매는 한창 진행중인데 큰 적자는 보고있지않는것으로 보인다.

경매 물품은 대다수가 BNB이고 이더리움 한번,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테더 (1달러 스테이블 코인)가  등장하였다.

 

라플라타 크립토 옥션 페이지

 

역대급이긴 합니다... 1000달러.... 14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올라왔네요.

 

(경매 방법은 전글을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근데 이때 재단측에서는 얼만큼 이득을 보고있는지 혹은 손해를 보고있는지 궁금해져서 리스팅된 코인과 티켓을 계산해보았습니다.

 

 - 리스팅된 코인 총 20개 (경매 진행중 1개 , 경매 완료 19개)

- 코인 가격은 경매에 올라올시 리테일프라이스가 고정되기에 적혀져있는 리테일 프라이스로 기준

- 실버티켓은 은 1g과 연동되기에 대략 870원으로 계산

- 환율은 대략 1390원으로 계산

 

20번의 경매를 거치면서 사용된 총 티켓수량은 4120개이고

아직 미사용 티켓 개수는 6417로 나옵니다.

 

 

* 4120 x 870 = 3,584,400원

* 6417 x 870 = 5,582,790원

 

-> 총 티켓판매 금액 = 9,167,190원

 

재단은 티켓을 판매하면서 현재 총 91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것으로 보입니다.

 

리스팅된 코인 가격은

 

* 3259.144 달러이고 이는 환율계산시 4,530,210원 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재단의 수익은

 

* 9,167,190원 - 4,530,210원 = 4,636,980원 입니다.

 

경매 출시 6일차에 이익이 460만원 정도로 추정되네요
순이익은 아닙니다.

티켓 판매자들에게 수수료도 줘야할테고 코인 송금 수수료 , 서버비 , 개발자의 연봉등 많은 지출이있을것으로 추정되니 얼만큼 빠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이익으로 끝나고있으니 좋아보입니다.

 

* 그리고 이게 가만보니 실버티켓이 마치 문화상품권과이나 스타벅스 선불충전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5년간 한국 고객들이 스타벅스 카드에 미리 금액을 충전한 뒤 깜빡하거나 쓰지 않은 선불충전금을 고객에게 돌려주지 않고 자사 이익으로 귀속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규모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고객들에게 마땅히 돌려줘야 할 돈을 스타벅스가 가져가버렸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고객이 사용하지 않은 선불 충전 카드 잔액으로 지난 5년 간 약 30억 원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고객들이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한 돈이 2,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5년 후 스타벅스가 챙기는 낙전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m.sedaily.com/NewsView/22VI9RYXXC

 

물론 해당 약관은 수정되어서 스타벅스 충전금은 유효기간이 사라진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실버티켓도 먼저 충전금같은것으로 생각이 될수있는데

그렇다면 실버티켓을 산 시점과 실제 사용하는 시점의 차이가 발생하면서 이득이 더 커질수도 있는것 같다.

 

뭐 스타벅스 충전금처럼 몇백원 이렇게 소액남아서 못쓰고 가만히 있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될거같기에 이 같은 경우는 제외 한다하더라도

 

코인을 산 시점의 가격이 경매에 리스팅했을 시점의 가격보다 낮다면 재단측은 그 자체로도 수익을 볼수있는 부분도 있는거같다.

 

라플라타 흥했으면 좋겠는데...ㅎㅎ

6일간 몇장 티켓을 써보면서 참여해보았는데 (낙찰은 하나도 받지못했다....)

지금은 고래들의 전성시대인것같다... 고래들이 물량으로 밀어붙여서 거의 가져가고

가끔 고래들이 지치거나 오히려 높은 가치의 코인이 나올경우

고래들은 후반에 티켓을 쏟아부을려고하고 새우들은 애초에 포기를해서 정말 낮은 입찰수로 낙찰받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새우의 럭키펀치...

 

한번쯤 경매 참여해보는것도 재밌어 보인다.

 

2. 퀀트 재출시?

 

라플라타 퀀트 페이지

 

내가 좀 기다리던것중 하나인 퀀트가 기습적으로 재시작을 하였다.

정식출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정식출시전 테스트삼아 돌려보는것처럼 보인다.

 

해당 퀀트는 금 선물시장에서 실제로 쓰이던 퀀트프로그램을 개량하여 주식,크립토등에서 쓰고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라플라타 재단이 어디에서도 투자받지않고도 개발을 진행해 나갈수있던게 이 퀀트로 인한 투자수익 덕분이라고 알고있습니다.

 

[* 퀀트 투자란?

퀀트 투자는 계량된 투자법? 이라고 소개하는게 좀 직관적인거 같습니다.

데이터 기반 투자법인데

주가, 뉴스, 거래량등등 흔히 우리가 접하는 정보들을 데이터화 해서 그에 따른 알고리즘을 만들어

그 알고리즘대로 알아서 매매하게끔 하는걸 말합니다.

인간의 주관이 빠지기에 패닉셀이나 포모같은 심리에서 자유롭게 기계적으로 매매할수있지만

사람이 알고리즘 수정등 손댈부분이 여전히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퀀트 페이즈는 크립토 선물시장이 기반입니다.

Size를 통해 비트를 얼마나 잡았는지 나오며

롱인지 숏인지

진입가등 다 나옵니다.

 

어떤분은 한달동안 저 퀀트페이지만 계속 확인하면서 똑같이 매매하였는데 수익률이 2배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아! 한가지 유의할점은 실제로 매매를 하는거지만 굉장히 저배율 , 분할로 들어간다는겁니다.

제가 듣기로는 10~20분할을 해서 조금씩 들어가고 배율도 10배이하로 저배율로 알고있습니다.

 

여튼 코인 좀 오래했다 하시는분들은 선물시장을 한번쯤은 다들 겪었을거라 생각이 되는데

그 어지러운 선물시장에서 한가지 방향을 제시해주는게 바로 저 퀀트같습니다.

물론 무조건 따라한다고 풀배팅하면 바로 부러질수있으니 어지간하면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